서울대 물리교육과생 등 사범대생 70여명은 8일 오후 2시경 서울대 본관 1층 로비에서 교수 충원과 실험실 확보 등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에 앞서 물리교육학과 대학원생 8명은 이날 오전 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서울대 물리교육과는 99년 ‘두뇌한국(BK) 21’사업이 시작되면서 교수 3명이 자연대 물리학부로 이적하고 남은 교수 2명 가운데 1명이 외국에 나가 교수 1명이 학생 157명에 대한 강의와 행정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