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경 대부분 여학생들인 100여명의 H.O.T. 팬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SM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H.O.T. 해체’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7시경에도 200여명의 H.O.T. 팬들이 SM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사무실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다.
‘다음카페’등 인터넷상의 H.O.T. 팬들의 모임 게시판에는 ‘H.O.T.의 이름은 우리들 가슴 속에 영원할 것’이라는 내용 등 아쉬움을 토로하거나 SM엔터테인먼트측에 대해 항의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일부 팬은 20일 기획사 앞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민동용기자>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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