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4일 남구 봉선동 봉선택지지구와 동구 용산동 제2순환도로 용산인터체인지를 바로 연결하는 왕복 4∼6차로 도로를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354억원이 들어갈 이 도로는 5번시내버스종점∼남부경찰서 입구 0.53㎞구간은 왕복 6차로로,남부서∼용산인터체인지 0.58㎞구간은 4차로로 나누어 건설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하루 5만여대에 이르는 봉선택지지구∼제2순환도로 교통량의 신속한 처리로 백운광장 및 학동 등 도심 혼잡지역 통과교통량이 상당수준 분산되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