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금강물을 옥룡동 취수장을 거쳐 시내권 6개 지역과 장기면 일대에 공급해 왔으나 2003년 하반기부터 대청댐에서 공급받기로 했다는 것.
시는 이를 위해 2003년 상반기까지 대청댐∼옥룡동 정수처리장 구간(35.5㎞)에 직경 1100㎜의 송수관을 설치하고 필요한 예산 690억원은 국비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백남훈(白南勳)공주시 부시장은 “대청댐 물 공급 이전까지 수돗물에 대한 염소소독 강화 등 맑은 물 공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기진기자>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