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당초 예상과 달리 이번 수시모집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대는 271명 모집에 3144명이 지원,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신문방송홍보계열은 5명 모집에 287명이 지원해 57.4대 1, 서울 캠퍼스 의학부는 7명 모집에 358명이 몰려 51.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캠퍼스의 기계공학부 법학과 등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도 6대 1을 넘었다.
아주대는 교사추천전형에서 170명 모집에 1538명이 지원해 9.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의학부는 3명 모집에 147명(49.0대 1)이 몰려 경쟁률이 높았다. 경쟁률이 비교적 낮은 기계 및 산업공학부도 5대 1을 넘었다.
아주대는 특수목적고 출신자 전형에서 자연과학부(0.5대 1)를 제외하곤 모두 정원을 넘겼으며 전체적으로 3.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