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안전검사 대상을 18개에서 29개 품목으로 늘리고 검사기준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짜 속눈썹은 인체에서 민감한 눈 부위에 직접 붙이므로 납 비소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의 기준치가 국제수준으로 강화됐다.
킥보드는 핸드브레이크를 반드시 달도록 하고 도로 및 경사가 급한 곳 등에서 타지 말 것을 명시하도록 했다.
비비탄총은 갖고 놀다 눈을 다치는 어린이들이 많아 완구점이 아닌 전문지정점에서만 팔게 했다. 유아용 젖병 및 젖꼭지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기준(㎏당 100㎎)을 신설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