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핸드브레이크 7월부터 부착 의무화

  • 입력 2001년 5월 24일 18시 47분


화장용 가짜 속눈썹에 대한 안전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되고 7월1일부터 안전검사에 합격하지 못한 어린이용품은 생산이 금지된다.

산업자원부는 안전검사 대상을 18개에서 29개 품목으로 늘리고 검사기준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짜 속눈썹은 인체에서 민감한 눈 부위에 직접 붙이므로 납 비소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의 기준치가 국제수준으로 강화됐다.

킥보드는 핸드브레이크를 반드시 달도록 하고 도로 및 경사가 급한 곳 등에서 타지 말 것을 명시하도록 했다.

비비탄총은 갖고 놀다 눈을 다치는 어린이들이 많아 완구점이 아닌 전문지정점에서만 팔게 했다. 유아용 젖병 및 젖꼭지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기준(㎏당 100㎎)을 신설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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