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오양수산 김성수 회장과 국제해양법재판소 박춘호 재판관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동방 김한수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서울대 박용안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각각 받는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오양수산 김성수 회장은 69년 최초로 참치어장을 개척하는 등 한국원양어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려대 교수를 역임한 박춘호 재판관은 30여년간 해양법 연구에 몰두했고 배타적경제수역(EEZ) 등 해양 경계획정에 있어 국익을 지키는 데 이바지했다. 이밖의 주요 포상자는 다음과 같다.
◇훈장(10명) ▲동탑산업훈장〓황인찬 대아고속해운 부회장 , 최윤신 동양고속건설 대표 ▲철탑산업훈장〓류도옥 우정종합양어장 대표, 조치구 두양상선 노동조합 위원장 ▲석탑산업훈장〓고승화 제주도 항운노동조합 위원장 , 김소형 대현수산 대표
◇포장(9명)〓제종길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대통령표창(18명)〓양운진 마산. 창원 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등
◇국무총리표창(21명)〓최종인 희망을주는 시화호 시민연대 실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