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노사는 18일 기본급 4.5%(승무원 정비사 등 전문직군 사원과 대리 7%) 인상, 노사화합 격려금 20억원을 7, 8월 분할 지급 등에 전격 합의했다. 또 4개 공항서비스 수당은 월 5000원씩, 객실비행수당 등은 6%씩 인상키로 했다.
6일간의 파업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108편과 국내선 919편이 결항돼 120억원 가량의 매출 손실을 봤다.
한편 서울대 등 4개 국립대병원을 비롯한 25개 사업장 노조원 6760명은 이날 파업을 계속했다.
<송진흡·김준석기자>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