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서장 실신시킨 민노총간부 박하순씨 구속

  • 입력 2001년 6월 18일 18시 39분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민중연대 시위 도중 정선모(鄭善模·59) 동대문경찰서장을 뒤에서 잡아당겨 넘어뜨려 실신시킨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박하순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41)을 18일 구속했다.

서울지법 영장담당 판사는 “범죄의 혐의가 분명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현기득기자>rat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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