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때 파해친 강바닥 원상복구

  • 입력 2001년 6월 20일 18시 51분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3일경부터 시작될 장마에 대비해 그동안 가뭄극복을 위해 파놓은 하천 바닥 등을 즉시 원상 복구하라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특별 지시했다.

재해대책본부는 또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재해위험지구 537곳에 ‘재해예방 경보제’를 도입해 지역주민과 행락객들에게 기상상황에 따른 행동 요령, 대피로, 대피장소 등을 사전에 홍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 공사장 택지개발지구 골프장 등 대규모 건설공사장의 토사유출 방지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사장별로 공무원 시공회사 감리원을 복수로 지정해 특별 관리토록 했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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