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4일 전국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겠고, 곳에 따라 소나기(강수확률 30∼40%)가 내리겠다”며 “해가 지더라도 더운 공기에 둘러싸여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3일 밝혔다.
4일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부산 30도, 춘천 광주 31도, 대전 전주 32도, 대구 강릉 3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5일경 중부지방으로 내려와 약간의 비를 뿌리면서 더위가 다소 수그러들 것”이라며 “본격적인 비는 7일 이후에 내리겠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