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컴 문태홍 사장은 두뇌 과학을 이용해 학습효과를 올리는 ‘해마학습법’을 이렇게 소개했다.
기억력 공간지각력 감성 등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인‘해마’의 기능을 학습프로그램에 응용한 것이 ‘해마학습법’. 아이들이 이야기 줄거리를 따라 가상 현실의 주인공이 돼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학습 효과가‘쑥쑥’ 올라간다는 것.
그는 “‘로켓’ 그림을 보고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로켓’를 직접 타고 별나라를 여행하는 장면을 머리 속에 떠올리면서 다양한 영어 단어와 어휘를 익히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창의력과 기억력도 향상된다”고 말했다.
해마학습 원칙은 ‘공간’ ‘감성’ ‘스토리’ ‘연상작용’ ‘반복’ 등 5가지. 초등학생 영어는90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1주일에 3, 4회씩 전문상담원이 전화상담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을 점검한다. 잠들기 전과 잠깨기 전 30분 동안 테이프와 CD를 이용해 학습내용을 노래와 리듬을 통해 배우는 ‘수면학습’서비스도 제공한다.
문 사장은 “8월부터 교과목을 초등학교 전 교과로 확대하고 상담선생님이 가정에 있는 학생의 PC를 원격 조작하며 가르치는 ‘홈스쿨’ 서비스도제공할계획”이라고말했다.
<박용기자>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