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전체 경찰관 9만800여명 중 6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의 찬성표가 나와 계급장 변경을 추진했다”며 “하지만 추진과정에서 계급장 변경의 세세한 내용에 대한 불만이나 계급간 이견이 나타나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경찰관 전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다시 실시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에만 계급장 변경을 추진하기로 하고 계급장 변경방침이 확정되면 10월21일 경찰의 날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