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경리직원 5,6명 소환…자금추적 압수수색영장 발부

  • 입력 2001년 7월 17일 18시 33분


‘언론사 세금추징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7일 수사팀 전원이 출근한 가운데 언론사 자금 및 회계 담당 전현직 직원 5, 6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휴일인 만큼 평소보다 소환조사를 줄이고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수사 계획을 세우기 위한 기록 검토 작업을 주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사주가 고발되지 않은 한 언론사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관련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이 보내온 관련자 계좌 추적 자료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보완적으로 영장을 발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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