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날 고건(高建) 서울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결정하고 18일부터 25일까지 현장조사를 벌인 뒤 분석작업을 거쳐 30일경 최종평가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주민 민원이 제기된 휘경, 공릉, 중화, 뚝섬, 반포, 방배, 도림1, 신정1, 면목, 개봉2 등 10개 빗물펌프장이며 △펌프장의 적기 가동 여부 및 기록장치 정상 가동 여부 △수문 개폐 시점의 적정성 △펌프장 주변의 하수관망 문제점 등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특별조사반은 교수와 펌프장분야 전문가, 시의원, 구의원, 시민감사관, 주민대표 등으로 7명씩 2개반이 구성된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