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논단과 자유언론수호 국민포럼, 민주시민연합 등이 참여한 대회준비위원회측은 사전 배포한 취지문을 통해 “북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언론자유와 황장엽(黃長燁)씨의 방미가 제약을 받고 부당한 세무사찰로 건국 원훈 중의 한 분인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손부가 자살하는 등 이 나라는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취지문은 또 “현 정부의 무절제한 대북 퍼주기 정책은 현대를 고리로 국민경제를 목 조르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애달픈 김정일 연가’는 국민의 자부심까지 깡그리 짓밟았다”고 비난했다.
<이동관기자>dk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