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14일 오후 11시50분경 서울 종로구 창신동 S호텔에서 정모씨(36)에게 시가 6000만원 상당의 해시시 3㎏을 2550만원에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7월경 이란에서 해시시를 다량 밀반입한 뒤 상습적으로 이를 흡입하고 국내인들에게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시시는 주로 중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마약으로 대마를 농축 가공해 강한 환각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가격은 히로뽕의 7분의 1 수준이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