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아직은 원활

  • 입력 2001년 8월 4일 09시 55분


4일 오전까지 원활했던 고속도로가 오후 들어서면서 상하행선 모두 지체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는 심각한 정체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반포와 서초 ic부근도 차량이 많이 늘고는 있지만 소통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수원 부근과 천안에서 천안삼거리 휴게소 구간이 지체되고 있다.

반대로 서울로 가는 상행선은 오산에서 신갈, 신탄진에서 목천 구간 차량이 지체되고 있다.

▼관련기사▼
- 피서체증 "우회로 이용하세요"

☞ 전국 고속도로 소통정보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대관령 부근에서 지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구간은 평소에도 늘 막히는 곳이다.

반대편 신갈 방향은 양지에서 마성구간, 그리고 이천부근에서 차량속도가 뚝 떨어져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광주에서 중부 3터널 구간, 서울방향은 곤지암에서 중부 1터널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양방향 아직까지는 소통이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도 평소 주말보다 3-4만대가 많은 27만대 가량의 자동차가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후늦게는 지·정체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약 12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약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오후 들면서 퇴근과 함께 차량이 늘 것으로 보여 혼잡이 예상된다.

오세린/동아닷컴기자 ohs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