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주필은 “서면으로 질문하면 응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 주필이 단순한 참고인 신분인지를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피조사자’이며 조사를 해봐야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법인만 고발된 한 언론사의 부사장을 소환조사해 법인의 행위자 자격으로 고발된 7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주 및 대주주 5명의 소환계획에 대해 “이르면 이번주 중 소환을 시작하며 앞으로 2, 3일 내에 언론사별 소환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