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 피해 확산을 계기로 16일 이 같은 내용의 사이버테러에 대한 긴급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정보보호교육을 내년부터 확대 실시한다. 금융 통신 등 민간분야 주요 기반시설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관리자에 대해서도 연내에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16일 현재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 피해 신고는 9619건이 접수됐으며 국내에서만 총 2만6000여 기관, 5만8000여개 서버가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