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우리에겐 영재가 필요하며, 그것도 종합 영재가 아니라 국어 영어 수학 목공 요리 컴퓨터 등 여러 특별한 분야에서 많은 영재가 나오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낙오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평균인만을 길러내서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안 된다”며 “대학에서도 특정분야에서 1등을 하는 사람들은 입학시키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어 “중학교까지는 인성교육과 민주시민 교육을 충실히 하되 그 이후부터는 자신의 능력과 특성 자질들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교육이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공무원들도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전문성이 있는 자리에 오래 있는 경우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경험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있는 퇴직 공직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