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북과학대에서는 새로운 발효법을 적용해 재래감귤의 향기와 맛이 포함된 식초발효 공정과 음료제조법을 찾게된다. 이번 연구에는 남제주군 남원읍 감귤복합가공공장에서 생산한 감귤과즙이 원료로 이용된다. 감귤식초인 경우 다른 식초음료와 달리 노화방지와 항암작용을 하는 기능성 물질인 ‘헤스페리딘’과 ‘나린진’ 등이 다량 함유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농업시험장 관계자는 “감귤이 식용식초와 음료로 개발될 경우 감귤을 대량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감귤가격 안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