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계산택지 지구내 버스터미널 부지 5600여평을 최근 135억7000여만원에 금아산업㈜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금아산업은 오는 12월 터미널 건립공사에 착수, 2002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 터미널에서는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 직행버스 노선이 신설, 운행된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계양, 부평, 서구 등 인천 동북부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 부천과 김포지역 시민들이 부산이나 광주 등 지방을 오가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터미널에는 버스 정류장, 정비소 및 이용객 승, 하차 시설 등 터미널 기본시설과 식당, 매점, 화장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 각종 생필품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