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창성(姜昌成) 의원은 13일 국회 국방위의 병무청 국감에서 병무청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최근 조사 대상으로는 인기 댄스그룹 소속의 A, C, J, J, H, L, Y씨와 C군 및 솔로로 활동 중인 K, S군 등이 있다”며 “연령별로는 19, 20세가 4명이고 21∼23세 10명, 25∼29세 4명, 32세 1명이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들이 1년은 국내에서 활동한 뒤 몇 개월은 외국에서 휴식을 취하는 교묘한 편법을 구사해왔다”며 “외국 영주권을 이용해 병역의무를 회피하는 연예인들이 최소 100명 이상이라는 설이 파다한 만큼 연예계 전반으로 조사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