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서 폭력배 소탕 100일작전 8602명 구속

  • 입력 2001년 9월 16일 19시 41분


경찰은 5월26일부터 9월2일까지 전국에서 ‘갈취폭력배 소탕 100일작전’을 벌여 신흥 폭력조직 19개파 240명 등 2만5314명을 검거, 이 중 860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폭력조직의 경우 지역별로 서울 8개파 49명, 경기 7개파 139명, 부산 3개파 26명, 경남 1개파 26명 등 4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소탕 구속했다. 규모는 31명 이상이 1개파, 21∼30명 3개파, 11∼20명 4개파, 10명 이하 11개파 등이었다.

범죄유형별로 보면 영세주점 갈취가 52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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