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공사는 이에 따라 조만간 9차 매각 입찰공고를 낸 뒤 다음달 중순경 재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금진유통에서 제시한 가격이 입찰예정가와 상당한 차이가 나 수의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9차 입찰에서 입찰예정가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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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지난해 노량진수산시장 건물과 부지에 대한 자산평가액을 1750억원으로 감정했으며 금진유통은 1400억원대의 입찰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진유통 모(母)기업인 사조산업은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이 최대주주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