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79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연합회장으로 활동하던 중 광주YMCA 앞에서 유신철폐를 주장하며 시국관련기도회를 개최하고 82년 같은 장소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제2기 추모제’를 개최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위원회는 또 79년 YH무역㈜의 위장폐업 공고에 반발해 신민당사를 찾아가 ‘경제파탄에 대한 정부책임 해명’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다 경찰의 시위해산 과정에서 추락해 사망한 김경숙씨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박민혁기자>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