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단 복지부 김소연(金素延) 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7일장 형태로 열리는 심마트는 기업, 단체, 개인들에게서 생필품들을 협찬받아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복지대상자 500명에게 무료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심마트는 1차적으로 선정된 500명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될 방침인데 현재 컴퓨터, 음료수, 사탕, 양념류, 세제, 기초화장품 등 모두 1만6500여점의 생필품을 준비해 놓고 있다.
김 부장은 “명절 때만 반짝했던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상설화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협찬물품들이 많이 확보되면 무료지급 대상자를 2000명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민혁기자>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