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서울지법은 29일 서울 종로경찰서가 전날 단 위원장을 불법집회 시위 주도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추석연휴 직후인 다음달 4일 명동성당에서 규탄대회 및 농성투쟁을 시작으로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측은 7월 단 위원장을 재수감할 때 청와대측이 잔여형기의 집행 외에는 추가기소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측 관계자는 “청와대나 검찰 어느 쪽도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민혁기자>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