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와 장병기(張炳起) 홍익대 총장은 29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역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조인하고 2009년까지 화성시 태안읍 경성학원 부지 10만여평에 홍익대 첨단 예술캠퍼스(Techno Art Campus)를 조성키로 했다.
또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해 학술정보와 시설 등의 상호교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연구, 현장실습 및 우수인력의 취업 지원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첨단 예술캠퍼스에는 예술 문화체험학교, 사회교육원, 영상 영화 미래의 장, 조각공원 등이 조성되며 완공된 뒤에는 도민에게 개방된다.
도 관계자는 “외국에서 캠퍼스가 관광코스에 반드시 포함되는 것처럼 이번에 조성되는 첨단 예술캠퍼스도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경기도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