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와 무술축제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반경 이 대회에 참가했던 스리랑카 무술단 10명중 수산타(24) 등 6명이 숙소인 충주시 문화동 P호텔에서 시내 관광을 나간다며 외출한 뒤 17일 오전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
9일 입국한 이들은 당초 16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미뤄 불법체류를 위해 잠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함께 관광에 나섰던 선수단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이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충주〓장기우기자>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