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내 마음’ ‘산촌’ ‘비목’ 등의 가곡 무대와 함께 경찰악대의 대중 가요 연주가 곁들여진다. 인기댄스그룹 ‘샤크라’도 출연해 최신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타악 퍼포먼스극단 ‘두드락 프로덕션’의 타악 공연. 하수도용 파이프를 개조해 만든 독특한 악기의 리듬을 만끽할 수 있다. 3개의 북을 모아 만든 ‘모둠북’ 을 이용한 ‘코리아 환타지’가 공연에 신명을 더해준다.
일사불란한 몸놀림으로 청중의 흥을 돋우는 두드락 단원들의 신나는 몸사위도 관람의 포인트.
정동극장측은 “이 같은 공연예술무대를 앞으로 자주 열어 소외된 청소년들이 삶에 대한 공동체의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심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02-773-8960
<김현진기자>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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