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허 의원을 상대로 9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가 수협의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사실을 수협측에 알려주고 향후 계획을 문의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검찰은 또 국회 농수산위 한나라당 간사인 박재욱(朴在旭) 의원이 수협 국정감사 일정을 노량진수산시장의 공개입찰 이전 시점으로 옮기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조사중이다.
검찰은 10·25 재보선 일정 등을 감안해 허 의원 등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다음주 주 의원에 대한 소환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