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 1월에서부터 9월 까지 이곳에 입주한 업체들의 생산실적은 4조6604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조4966억여원보다 15.2% 줄었다.
수출도 15억9432만 달러로 지난해의 26억2225만 달러보다 39.2%(10억2792만 달러)나 줄었다.
특히 올 9월의 수출 실적은 1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59.5% 줄었고 생산실적도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감소율이 2·4분기는 5.8%에서 3·4분기는 26.2%로 높아져 경기부진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산업단지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부진에다 산업단지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의 수출부진으로 이 곳에 입주한 업체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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