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 내년중 2곳설치

  • 입력 2001년 11월 5일 21시 30분


‘언제나 버스가 오나.’

시내버스를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삼아 출퇴근을 해야하는 강원 강릉 시민을 위해 ‘시내버스 도착 정보 시스템’이 구축된다.

5일 강릉시는 1억2000만원을 투입, 내년까지 시내 중심가 2곳에 ‘시내버스 도착예고 전광판’ 2개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타고싶은 시내버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을 위해 강릉시는 올해말 금학동 신영극장 버스 승강장에 전광판 한 개를 설치하고 내년 4월 홍제동 직행·고속버스 터미널에도 전광판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 전광판은 해당 노선의 버스가 도착하기 직전 다섯번째 정거장부터 버스의 위치를 알려주며 경유 노선도 표시된다.

강릉시는 운행버스의 위치를 파악하기위해 시내 52군데 정류장에 정보전달기를 설치, 해당버스가 지나갈때마다 운행상황을 데이터로 전환해 자료를 전달키로 했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