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중문해수욕장 '모래밭 골프' 내달 개최

  • 입력 2001년 11월 6일 21시 03분


제주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개장을 기념해 내달 10일 중문관광단지 내 중문골프장과 중문해수욕장에서 그린(Green) & 샌드(Sand) 골프대회 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관광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중문골프장 18홀과 중문해수욕장내 모래밭 6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모래밭 골프를 위해 중문해수욕장에는 가로 6m, 세로 6m의 그린이 만들어지고 홀당 거리가 60∼70m인 모래 페어웨이가 조성된다.

이 대회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개장 기념으로 내달 9일 열리는 한미 축구대회의 관람권을 포함한 1박2일의 관광상품으로 판매된다.

대회의 기본 경비는 중문골프장 그린피 8만8000원, 참가비 2만원 등 1인당 10만8000원으로 축구관람권(1만∼3만원) 숙박료 등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 064-735-3544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