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공석중인 서울경찰청장에 이대길(李大吉) 경찰대학장을, 경찰대학장에는 최기문(崔圻文)경찰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치안정감인 경찰청 차장과 해양경찰청장에 성낙식(成樂式) 경남경찰청장과 박봉태(朴奉泰) 경찰청 보안국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정부는 후속인사인 지방청장 및 치안감급 승진인사는 13일 전국농민집회가 끝난 뒤 곧바로 단행할 예정이며 가능한 이달안에 경무관 승진인사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