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는 28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대구 명소 풍경전 을 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2년 월드컵 경기와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구대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등 각종 국제 행사를 앞두고 대구 지역에 위치한 주요 명소를 소개함으로써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대구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 지역민들에게는 애향심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에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70여명의 동서양 화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 동봉 및 서봉의 사계(四季)와 동화사(桐華寺), 망우공원, 동촌유원지, 우방타워 등 풍광이 뛰어난 명소를 화폭에 담아 소개한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