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관리사무소는 겨울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노인과 노숙자들에게 전해줄 헌 옷을 모으기 위해 12월 5일까지 ‘사랑의 옷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인과 노숙자들이 입을 방한용 점퍼나 바지 개량한복 양복 등 겨울철 의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옷을 기증할 시민이나 단체는 달성공원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4-554-7907)를 하면 된다. 직원이 직접 찾아가 옷을 수거할 계획.
도심에 위치한 달성공원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무료로 개방된 이후 대구시내 노숙자나 노인 등 1500여명이 매일 이용하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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