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소장에서 “시사저널은 호남지역 검사들이 거의 전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 여운환(呂運桓)씨의 신세를 지는 등 조폭과 유착됐다고 보도했으나 본인들은 그를 만나본 적도 없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보도해 명예와 자긍심에 큰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사저널 10월4일자와 11일자 합병호가 ‘호남주먹 호남검찰 검은 커넥션’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광주지검 검사들이 90년대부터 호남 조폭이 운영하는 룸살롱에 드나들며 접대를 받고 여씨에게서 대형 아파트를 받는 등 유착관계에 있다’고 보도하자 소송을 냈다.
<이정은기자>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