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청주광역도시권 지정후 충북개발연구원의 용역과 공청회 등을 거쳐 수립한 광역계획이 지난 16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청주시를 중심으로 청원·증평·음성·진천·보은·괴산을 포함하는 청주권(1시 5군 1출장소, 3403㎢, 인구 96만명)광역도시계획은 대전시 대덕∼오송∼오창을 연결하는 신산업 벨트, 충남 천안∼오창∼대전을 잇는 ‘충청권 벤처 트라이앵글’ 형성, 증평에 하이웨이 아울렛몰(유명할인상품 쇼핑단지), 초정지구를 중심으로 한 광역위락단지 조성 등을 주요 추진사업으로 삼고 있다.
또 진천·음성의 산업단지화, 괴산의 낙후형 개발촉진지구 지정, 청주공항에 에어로 폴리스(Aeropolis) 건설, 보은에 실버타운 조성을 담고 있다.
이 밖에 대전권과 연계한 광역교통 체계 강화, 청주∼대전간 경전철 도입, 백두대간 중심의 녹지축 등도 설정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권 광역도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군간 기능을 연계한 각종 전략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청주권 그린벨트의 연내해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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