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흥군에 따르면 17일 농림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전국 농산물 파워 브랜드전’ 에서 고흥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에 사용하는 공동 브랜드 ‘유자골 고흥’ 이 최우수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유자골 고흥’ 브랜드는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해 향기는 물론 색깔과 맛이 뛰어난 유자를 나타내고 둥그런 원은 이 지역 농민들의 땀의 결실로 얻은 수확물의 총체적인 모습을 의미한다.
또 원안의 푸른색은 무공해 청정해역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노란색은 남쪽 바다의 포근함을 상징한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브랜드화를 촉진해 개방화 시대에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고흥=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