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9월 14일 새벽 3시경 서울 강동구 천호동 D나이트클럽에서 경쟁 폭력조직 텍사스파 두목 장모씨(40) 등 5명이 사소한 시비 끝에 자신과 나이트클럽 마담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리는데 격분해 조직원 9명과 함께 장씨 등을 일본도 칼집 등으로 치고 6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김씨 등이 평소 서울 신양 OB파 조직원이라면서 이 나이트클럽운영에 관여해 경쟁 폭력조직과 자주 충돌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민혁기자>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