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대 학사편입 경북 16대1 최고

  • 입력 2001년 11월 21일 18시 30분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교육대에 학사편입시켜 초등교사(일명 중초교사)로 임용하려는 교육대 학사편입시험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2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북도교육청의 경우 5608명이 지원해 15.6 대 1(1차 선발 인원 360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에 300명을 선발하는 충북도교육청은 2262명이 지원해 7.5 대 1, 1차에 192명을 선발하는 강원도교육청은 1877명이 지원해 9.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경기 충남 전남도교육청에도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 21일 오후 5시 마감 결과 △전남 12.8 대 1(1차 264명 선발에 3370명 지원) △충남 10 대 1(1차 384명 선발에 3824명 지원) △경기 7.2 대 1(1차 1560명 선발에 1만1257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충남 충북 경북 전남 강원 등 6개 교육청은 다음달 9일 1차 객관식시험을 치러 모집 인원의 1.2∼1.5배수를 선발한다. 각 교육대는 1차 선발인원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통해 3학년 편입생 2500명을 최종 선발한다.

<박용기자>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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