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4095명에 비해 49.6%나 증가한 8만911명이었으며, 지급액도 지난해의 1456억여원보다 3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지역의 경우 신청자는 지난해에 비해 41% 증가한 2만2112명이며, 지급액은 264억원에서 616억원으로 늘었다.
경인고용안정센터측은 “대우자동차 사태 등으로 중소기업체의 자금난이 심해진데다 미국 테러 사태까지 겹쳐 경제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실업자가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업급여는 보험가입기간, 연령 등에 따라 하루 1만1520∼3만원씩, 90∼240일분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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