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새우 양식 전년보다 12% 증가

  • 입력 2001년 11월 22일 01시 31분


인천지역에서 올해 ‘새우 양식’이 풍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대하(大鰕)양식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5∼10월 인천지역 87곳의 양식장 297㏊에서 생산된 새우는 485t으로 지난해 433t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우 어장 면적이 지난해보다 10㏊ 준데다 새끼 새우 입식량이 지난해보다 2000여만마리 준 점을 감안하면 양식사업은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양식장 수질개선에 도움을 주는 세균을 무료 배포해 수확량을 더욱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min0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