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영어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이 학교는 자체 교재를 개발해 3∼6학년생들에게 1주일에 1∼2시간씩 영어회화 중심의 수업을 해 왔다.
또 매일 오전에 10분씩 영어방송을 내보내 학생들이 영어에 익숙해 지도록 했다.
특히 본관 2층에 ‘잉글리쉬 존’(English zone)을 만든 뒤 각종 영어교재와 놀이기구를 비치해 이 곳에 들어오는 학생들은 가능하면 영어만을 사용하도록 지도했다.
이날 공개수업은 3∼6학년 각 학년별로 1개반씩 4개반에서 열렸다.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영어를 사용한 비율은 3, 4학년은 80% 정도였고 5, 6학년은 95% 정도였다.
수업은 영어노래와 동화독해, 역할극,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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