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24일 실시되는 이번 경시대회는 서울대가 최초로 주최하는 학력경시대회인데다 최근 대학입시에서 전국 규모의 경시대회 수상 실적이 중요한 전형 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대 교수진과 미국의 예일 스탠퍼드 MIT대, 일본 도쿄대 교수진이 공동 평가단을 구성해 문제 출제와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교육벤처기업인 ㈜하늘교육이 주관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성적 결과는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 입시에서 신입생 선발자료로 채택될 예정이다.
또 부문별 대상 수상자와 학교에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고등부 대상 수상자가 서울대에 진학하면 입학금 전액이 별도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서울대 교육연구소는 “기존 경시대회가 단순히 학력평가 중심으로 출제하고 있는 방식을 탈피해 영어 수학 과목의 실제 활용 능력과 창의적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원서는 전국의 ㈜하늘교육 영재교육센터 및 교육원에서 12월15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늘교육(02-761-3200)이나 홈페이지(www.edusky.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