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추워진다

날씨가 주말부터 다시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찬공기를 담은 대륙성고기압이 북서쪽에서 밀려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12월1일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서 추워지겠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6도, 낮 최고 기온은 5∼13도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12월1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워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 영하 1도 등 전국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2, 3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29일 전국에 비가 내려 서울 경기 강원도를 제외하고 전국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해제됐다. 강수량은 서울 1㎜, 인천 4㎜, 청주 4.8㎜, 대전 4.5㎜, 전주 2.6㎜, 광주 1.7㎜, 춘천 11.0㎜, 제주 13.4㎜ 등이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