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에 유럽연합(EU) 한국지역센터가 29일 탄생했다.
이 대학 사범대 사회교육학부 허만(許漫·62)는 교내 중앙도서관 4층에 설치돼 있던 유럽전문자료센터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EU로부터 EU한국지역센터 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지역센터는 EU에서 발행되는 400여종의 간행물 중 312종을 정기적으로 제공받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됐다.
이 센터에 보관돼 있는 자료와 EU관련 간행물은 △정치 △외교 △통상 △경제 △금융·보험 △관세 △농업 △판례집 등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져 있다.
특히 EU본부에서 각 분야에 관한 매주 회담 결과를 공시하는 자료인 위클리 오피셜 저널(weekly official journal)도 수시로 보내져 오기 때문에 유럽의 최신 동향을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센터측은 이들 자료를 유럽에 대한 학문은 연구하는 교수와 학생 및 무역업무를 하는 기업인 등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051-510-2644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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